조용기 목사 별세, 여의도 순복음교회 설 집자인 조용기 목사가 향년 86세로 오늘 14일 아침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고 합니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은 바 있는데요 노출혈로 쓰러지기 전까지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현재 유족으로는 아들인 희준, 민제, 승제 씨만 남았고 부인 김성혜 씨는 지난 2월 고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는 1936년생으로 경남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현 울산산광역시 울주군)에서 5남 4녀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조용기 목사 나이 17세 때 폐결핵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이후 1956년 서울 순복음 신학교에 수석 입학해 대조동 천막촌에서 목회를 시작해 오중복음, 삼중축복 등 성도 수가 늘며 1992년 신자 수가 70만 명을 돌파하며 큰 부흥을 이뤘다.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세계 최대 개신교 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조용기 목사는 1966년부터 1978년까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8년 5월 당회장 목사 임기를 마치고 이후 순복음교회 원로 목사로 활동하며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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